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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글짓기 특별상] 길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0-22 13:34:40 ] 클릭: [ ]

장춘세종학당 학당장 윤윤진교수가 백일장대회에서 특별상을 안은 고월(高玥)학생과 함께

10월 20일, 장춘세종학당에서 주최한‘장춘세종학당 한글날 기념 백일장대회’에서 길림화교외국어학원 고월학생이 특별상을 받아안았다.

아래 고월학생이 쓴 <길>을 옮겨싣는다.

인생에는 천만갈래의 길이 있다. 그 길의 마지막 역은 어딘지 어떤 길인지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이 꽃길이길 바라며 찬란한 미래를 향해 걷고 또 걷고 있다.

사람마다 선택한 길은 서로 다르다. 나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선택한 길을 걷고 있다. 이 길은 바로 한국어를 배우는 길이다.

사실 한국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내가 한국어를 좋아하는 리유는 좀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음식이나 드라마, 음악에서가 아니라 특별한 의성의태어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한국어에 푹 빠졌다. ‘방글방글’,‘칙칙폭폭’, ‘뛰뛰빵빵’등 이런 의성의태어를 처음 접촉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 어떻게 사물의 모양과 소리를 이토록 생동하게, 실감나게 모방할 수 있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참 신기하다. 그때부터 나는 한국어에 매료되였고 대학 지망을 쓸 때도 한국어학부를 선택했으며 내 꿈 속의 행복한 길을 향해 성큼성큼 앞으로 내달리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현재 나와 똑같은 한국어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은 엄청 예쁜, 마음 속의 꽃길이라 생각된다. 지금 이 길을 걷고 있는 매 한순간도 나는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된다. 이 길을 걷는 동안 비록 힘들고 고달플 때도 있지만 그대신 내가 얻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니 자연 마음이 흐뭇해난다.

아름다운 한국어를 언제까지 배워도 질릴 것 같지 않다. 꼭 한국어를 잘 배워서 내 인생길의 마지막 역에 가서 자신의 자랑찬 모습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아름다운 미래를 동경하며 나는 이 꽃길을 끝까지 견지해 걸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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