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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두만강여울소리”시가탐구회 연길에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0-22 12:41:02 ] 클릭: [ ]

1984년에 김성휘, 정몽호, 김파 등 시인들에 의해 길림성 도문시에서 발족된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모임이 34년 세월이 지난 2018년에 30회째로 이어지면서 명실공히 조선족시인들의 고유한 명절로 자리매김했다.

10월 20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의 주최로 연길시 모드모아민속리조트에서 개최된 제30회 ‘두만강여울소리’시가탐구회는 최근에 세상을 하직한 조룡남, 리상각, 김파 등 시인들에게 묵도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되였으며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이 개막사를 통해‘두만강여울소리’가 걸어온 30년을 돌이켰다.

그는 “제1회부터 제5회까지 도문에서 펼쳐진‘두만강여울소리’는 제6회부터는 연변외의 흑룡강성, 료녕성, 장춘, 길림, 북경 등지의 조선족시인들과 평론가들을 대거 동참하면서 시를 사랑하는 조선족시인들 축제의 마당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연변의 여러 현시에 모두 발자취를 남긴‘두만강여울소리’는 그 시작부터 시인들 스스로 뭉쳐 해마다 한번씩 우리 시의 현주소를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탐구의 장이였으며 서로 교류하면서 사유공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였으며 보다 넓은 정보를 얻고 새로운 인식과 소통을 통해 개성적 창작자세를 모색하는 장이였다고 소개하였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김영건시인.

그는 또 시인들은‘두만강여울소리’를 통해 오랜 전통적사실주의 창작기법에서 대담히 벗어나 새로운 현대시를 창작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 시문학에 새로운 현대시 창작의 붐을 일으켰고 많은 중청년 시인들이 ‘두만강여울소리’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실험을 거듭하였고 새로운 시의 길을 모색하며 오늘에 올라섰다고 지적하였다.

이번 시가탐구회에서는 최룡관, 김룡운 두 시인이 기조발언을 하고 김창희, 한영남, 김성우, 전경업, 리성비 등 시인들이 자유발언을 하였으며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이 축사를 하였다.

그외 탐구회에 교류된 50여수의 탐구시가운데서 참가자 전체가 무기명투표의 방식으로 12수를 뽑고 김영건, 김성우, 전경업, 리성비, 리임원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상 4편, 신인상 2편을 선정했는데 박춘월, 심예란, 김미려, 신명주 등 4명의 시인들이 우수상을, 신향란, 김미란 등 2명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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